살면서 아무리 양치를 열심히 하더라도 의도치 않게 충치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럴 때 치과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데요! 그 증상이 심각하다면 치과에서
신경치료를 하게 됩니다. 신경치료가 악명이 높다 보니 통증이 얼마나 심할까?
비용은 얼마나 들까?라는 궁금증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치과 신경치료를 받을 때 통증과 비용에 대해서
직접 제가 겪은 것과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하여 후기로 알려드릴게요!
치과 신경치료란?
우선 치과에서 행하는 신경치료라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치아에 무슨 짓을 하는지는 알아야 하니까요
신경치료는 보통 우리와 같은 일반인에게 사용하는 용어이며,
전문가들은 근관치료라고 말합니다.
충치가 치아의 겉에 생겨 얼마 진행 안된 상태라면 충분히
다른 치료를 통해서 개선이 가능하지만, 만약 충치가
치아 깊숙이 신경까지 침투해서 내려가기 시작하면
일반적인 치료로는 충치를 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럴 때 신경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신경치료를 정말 간단하게 설명을 드려볼게요
아래 치아 구조를 보시면 신경이 있습니다.
치아 구조에서 신경 부분이
충치에 의해 감염되어 회복불능 상태가 되어
그렇게 여러분의 치아가 아픈 것이랍니다.
신경 감염이 심해지면, 복구가 불가능하기에
신경치료는 이 신경 자체를 제거해버리는 시술입니다.
그래서 보통 신경치료를 한다고 하면, 치아 윗부분에 구멍을 뚫고
내려가면서 신경들을 쭉 제거하고, 비어버린 속을 보충재로
채워주는 작업을 말합니다.
이렇게 신경치료를 하게 된 치아는 신경이 없기 때문에
이가 시리거나 아프거나 하는 고통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리고 영양분을 받을 수 없기에 치아가 굉장히 약해집니다.
그래서 보통 신경치료가 끝나고 크라운이라고 해서
치아 겉에 씌우는 작업까지 마무리하며 치아를
안전하게 보존하는 과정까지 끝내게 됩니다.
신경치료 통증은 심할까?
신경치료는 대부분 3번 이상 내원하여 받게 됩니다.
신경을 제거하는데 상당히 세심하고 양도 많기 때문에
한 번에 하기보다는 나눠서 하는 편이죠
저 같은 경우는 4번을 하였습니다 통증 때문이죠 ㅠㅠ
신경을 건드는 일이기 때문에 신경치료 통증은 어마 무시합니다.
다만 사람마다 차이가 심합니다.
누군가는 마취 1~2번으로 별 고통 없이 치료들을 끝내는 반면
저처럼 특이한 사람은 아무리 해도 아파서 마취를 4번은 해야
안 아픈 사람들이 있습니다.
일단 마취는 몸에 좋지 않기에 최소한으로 의사분들이 하고
통증을 느끼면 점차 증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그렇기에 무조건 신경을 건드는 고통을 느껴보실 겁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참을 수 없는 고통이에요..
신경치료 첫날이 가장 힘들고 그 이후는 고통이
덜 해지면서 마취도 덜하고 진행하게 됩니다.
그럼 그 날짜 사이사이에는 통증이 어떨까요?
첫날 마취를 강하게 하고, 풀리면 상당히 아픕니다.
가만있을 때 아프기보다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를
스칠 때마다 아픕니다.
밥 먹다가 건드리면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아프고
반대쪽으로 고개 돌리고, 씹기에 밥 먹는 속도도 굉장히 느리고
한쪽으로만 씹어서 턱도 아픕니다.
며칠 있으면 고통이 이제 좀 줄어들고, 2번째부터는
조금만 신경 쓰면 안 아플 정도로 괜찮아집니다.
그렇기에 신경치료를 하게 된다면 첫날 그리고 이후
2~3일이 가장 힘드실 거예요.
그래도 참으셔야 해요~!
신경치료 비용은?
신경치료 비용도 궁금하실 거예요.
병원이나 치료 정도에 따라서 다르기 할 테지만,
보통 첫날 엑스레이도 찍고 하다 보니 3~4만 원은
나온 것 같습니다.
둘째 셋째는 7천 원 ~ 1만 5천 원 정도로 낮게 나옵니다.
하지만! 큰 게 하나 나옵니다.
위에 설명드렸듯 신경치료 이후에는 치아가 약해져서
쉽게 부러지고 그러면 임플란트를 해야 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크라운을 씌운다고 했죠!
이 크라운이 비용이 비싸요...
최소 40만 원부터 시작해서 재질에 따라 60만 원 이상도
나오는 크라운을 씌우게 됩니다.
마음 아픕니다. 평소에 잘 관리할 걸 하고 말이죠.
그래도 임플란트 하는 것보다는 나으니
하시는 걸 추천을 드립니다.
이상 치과 신경치료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통증과 비용에 대해서도 후기로 알려드렸습니다!
두렵겠지만, 겪고 나면 별거 아니니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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