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학 중에 하나가 삼국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게임으로도 꾸준히 나오고 있는 문학이죠.
하지만 삼국지는 정사와 연의로 나뉘며, 이 두가지에 대해서
차이점이 있지만 잘 구분을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삼국지 정사 연의가 만들어진 시기
1. 삼국지 정사
삼국지 정사의 경우 진수 라는 인물이 기록한 역사서 입니다.
기존 삼국지의 배경인 위 촉 오 3개의 나라 간의 기록입니다.
진수는 촉에서 일하던 사람이였다가 촉이 멸망한 이후,
진나라로 오면서 위 촉 오 3개 나라의 역사 기록을 편찬합니다.
이것이 삼국지 정사 입니다. 대략 200년대에 만들어진 역사서 입니다.
2. 삼국지 연의
삼국지 연의의 경우 1300년대 명나라의 나관중이라는 소설가가
진수가 지은 삼국지 정사를 보고 만들어낸 역사소설책 입니다.
지금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여러 이야기들은 거의 대부분
삼국지 연의 랍니다.
정사와 연의의 차이점
위에서 말씀드렸듯 정사는 실제 역사기록을 말하며
연의는 이를 바탕으로한 소설입니다.
때문에 정사는 우리가 알고있는 그러한 드라마틱한 캐릭터들의
능력이나 무기, 정치, 외교, 여러 이야기 등이 없는 아주 무미건조한
역사기록서여서 다소 재미가 없습니다.
반면, 연의는 소설답게 현실적이지 않고, 아주 재미있게 만들었습니다.
각 캐릭터들의 설정도 영화를 보는것처럼 아주 멋지죠.
실제 정사와 연의를 비교해보면 상당히 다르다고 합니다.
연의에서 어떤 인물의 일대기를 만들때, 정사에 기록된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짜집기해서 만들기도 하고,
없었던 일을 만들어 더욱 기승전결을 빛나게 만들어주죠
그 유명한 삼국지의 도원결의도 실제 정사에서는 없었다는 이야기가 있죠.
즉, 삼국지는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한 소설입니다.
재미를 위해서는 삼국지 연의를 읽기를 추천을 드리고 실제로 삼국시대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정사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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