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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랜드 화재사건 어른들의 탐욕이 부른 참사

by 교육상담사 라임썜 2021.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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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라는 프로그램에서 씨랜드 화재사건을 다루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어른들의 탐욕으로 어린아이들이 고통스럽게 사망한 비참한 사건입니다. 

이에 대해 알아보고 다시 이런 일이 반복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씨랜드-화재사건
씨랜드-화재사건


씨랜드-화재사건
씨랜드-화재사건

씨랜드 화재사건의 과정

 

 

1999년 6월 29일 4~7세의 어린아이들이 유치원에서 단체로 

여름캠프를 떠났습니다. 어린 천사들은 1달 전부터 너무 신나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캠프 였습니다.

 

각지에서 올라온 유치원생 및 강사, 선생님 등으로 씨랜드는 붐볐습니다.

약 500여 명의 유치원생들과 50명 정도의 어른들이었죠.

 

어린아이들은 기다렸던 만큼, 정말 신나게 놀다가 저녁 9시쯤 숙소로

복귀하여 잠에 들었습니다.

 

그렇게 신나는 하루가 저물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던 중 송영규 태권도 관장님은 새벽에 복도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때, 흰 연기가 복도 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고, 화재를 직감했습니다.

급한 마음에 불이야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각 방에는 15명 정도의 아이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관장님은 화재경보기를 눌러보았으나 전혀 듣지를 않았습니다.

아이들을 구해야 했기에 일일이 문을 열어가며 대피를 시키고 

화재의 원인도 찾아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301 호의 문을 열자 불길이 솓았고, 소화기를 집어 끄려 했지만,

소화기조차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설상가상 정전까지 일어났죠

 

그렇게 301호에 갇혀있던 불길은 순식간에 씨랜드 건물 전체로 번졌습니다.

여러 어른들이 화재 소리를 듣고 대피하고 아이들을 살리려고 노력했고,

소방관들도 6월 30일 새벽 1시가 넘은 시간, 도착하여 진압하였지만

 

모두를 구할 수는 없었고, 유치원생 19명 인솔교사 및 강사 4명을 포함

23명이 사망 5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되었습니다.

 


 

씨랜드-화재사건
씨랜드-화재사건

씨랜드 화재사건의 문제

 

씨랜드 화재사건의 문제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씨랜드 화재사건의 화재원인이 중요했습니다.

국과수의 분석 결과 모기향을 원인으로 하였습니다.

 

그 별거 아닌 모기향이 씨랜드 화재사건의 원인이라니

유가족은 믿기가 어려웠습니다. 당시 거기 있던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전기에 의해 화재가 번지는 걸 본 사람도 많았죠

 

결론적으로는, 모기향과 전기 누전 등 다양한 원인이 겹쳐서

씨랜드 화재사건이라는 큰 문제를 일으킨 거였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씨랜드 건물의 구조였습니다.

 

 

씨랜드 화재사건 이후 사진을 보면 2,3층이 찌그러져있습니다.

일반적인 건물 구조에서는 보기 힘든 결과였습니다.

 

알고 보니, 컨테이너를 쌓아 올려서 만든 수련원 같지 않은

수련원이었습니다. 각종 가연성 물질 투성이었죠.

 

해당 씨랜드 수련원의 원장은 비용절감을 위해 비리를 통해

이렇게 건물을 만들어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수사를 하고 징역형을 받았지만, 씨랜드 화재사건으로

하늘로 간 아이들에 대한 벌로는 너무나도 부족하였습니다.

 

또한 화재사건 시 301호에는 어른이 없었습니다.

해당 교사들은 밖에서 회식을 하고 있던 걸로 추정이 됩니다.

이에 대해서도 징역+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풀렸습니다.

 

참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고 하늘로 먼저 떠난 아이들만

안타까운 참사로 남아있습니다.

 


마치며

 

씨랜드 화재사건에 대해서 이야기드려보았습니다.

 

당시 씨랜드 원장이었던 그 사람은 현재 야자수 마을이라는 카페를

운영하며 돈을 벌고 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씨랜드 화재사건이 있던 그 자리 그대로 말이죠

장사 머리는 있는지, 나름 잘 꾸며서 잘 나간다고 합니다.

 

그곳에 가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지만, 개인적으로 가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다시는 어른들의 탐욕으로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씨랜드 화재사건으로 희생된 분들을 늦게나마 애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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